(야고보서 5:13-18) 육신을 가진 의인

Category : 평교인의 성경 보기/야고보서 Date : 2017. 3. 25. 07:53 Writer : 김홍덕

성경은 우리가 다 알고 인정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시는 의로움과 의 그리고 선과 악은 모두 하나님이 기준입니다. 무엇을 의로운 것으로 보는지,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악한 것인지 모두 하나님의 기준이 그 기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과 세상이 가진 기준으로 성경을 보고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의롭다는 것은 재물에 대한 청렴성, 이성에 대한 순결함, 권력을 가졌을 때의 공의로움과 같은 것을 의로 여기고, 선하다고 하면 도덕적이고 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청렴성이나 도덕성이 사람의 생각과 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기대하시는 의와 선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기대하고 뜻하신 것이 사람 안에 있느냐 아니냐가 기준입니다. 그것이 있고 그 다음에 사람이 가진 의와 선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에 사람에게 뜻하신 것이 사람 안에 있으면 세상 사람들은 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과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의가 사람 안에 있으면 세상 사람들이 가진 의와 선에 대한 기준도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이 먼저 있으면 그것이 모든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는 없는데 세상의 선과 의로움을 보인다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든 세상이고, 그렇기에 모든 의와 선은 하나님께서 의와 선으로 여길 때 의롭고 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이름(예수)으로 무엇을 구하면 다 주실 것’이라고 하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의)이 육신이 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속에 본성으로 거하시고 그 의가 육신으로 나타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이름, 곧 정체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예수님과 같은 정체성을 가지고서 하나님께 구하면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육신으로 표현되는)을 사는데 필요한 것을 주시지 않을 리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의인>의 청렴하고 순결하며 공의롭고 도덕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교회에서 선한 일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닙니다. 물론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도 아닙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의인은 그리스도의 본성을 가진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육신을 가진 사람의 온전한 정체성(하나님께서 정한 정체성)을 회복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의인의 기도가 역사하는 것은 산을 옮기거나 불치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를 사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보였다고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육신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이라고 겉만 보듯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기적과 삶은 결국 사람의 죄를 사하는 것이었듯, 예수님과 같은 정체성을 가진 사람 곧 하나님 앞에서 의인 역시 사람의 죄를 사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고보 사도가 장로를 청하라고 한 병든 자는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씀하시는 죄는 원죄적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온전히 표현되지 않은 육신의 죄 곧 행위적인 죄를 말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죄에 관한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습니다. Debt(빚), Sin(죄)와 같은 단어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그 존재 목적을 상실한 원죄적 상태에 대한 표현들로 주로 사용되고, sins(죄의 복수형, ‘죄들’)나 faults(결함), trespasses(잘못)과 같은 단어들은 주로 복수로 사용되면서 행위적인 죄를 말하는 단어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죄’는 존재상태의 죄가 아니라 행위적인 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행함>에 관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란 그 속에 있는 것이 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5장의 말씀은 세상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형제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형제 곧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형제들은 이미 목욕한 자와 같이 그 존재는 하나님 앞에서 회복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행위적인 죄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가 표현되는 것에 있어 결함이 있거니 잘못된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사람 안에 있으나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있는 것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시는 병든 것입니다. 병이 들면 행동에 제약을 받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표현하는 것이 온전치 않아서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병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고서 스스로 깨우칠 삶은 없는데 말로만 하나님의 의를 말하는 사람들이 바로 병든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병에 든 사람들은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회에 가면 우선 강단에 선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강단에 선 사람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삶(목사가 누리는 대접과 세상적 영화가 아닌)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살아내는 것은 없는데 사람의 죄를 지적하는 것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교인들이 목사의 삶을 보고서 자기 안에 있는 죄를 스스로 고백할 때 목사의 삶이 행함 있는 믿음인데, 그 삶과 행함은 없이 말로만, 신학적 견해만 쏟아내는 것이 바로 병든 자라는 것입니다.(사실 지금의 목사들은 그 존재 정체성도 하나님 앞에 의롭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 병든 자는 교회의 장로를 청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집으로 청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삶을 본받으려는 마음이 들도록 마음 안에 청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장로 곧 의인은 사람들이 그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는 행함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의로운 행함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가 그 사람 안에 있어서 그 의가 나타나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의인의 기도와 간구, 그 의인이 늘 그리스도의 성품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과 행함이 바로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하는 힘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서 자기의 죄를 고백할 수 있도록 역사하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너 그러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구하는 삶(의인의 간구)을 살아가면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스스로 죄를 고백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자기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서로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각 개인이 하나님의 의를 늘 구하고 그렇게 살아가면 그 모습을 서로 보면서 미처 자신이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서로 고백하고, 그렇게 살아가지 못한 자기 모습을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교회고, 공동체고, 하나님의 나라며 의인들의 역사가 있는 것이며, 주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의 교회인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의인과 장로가 있고 죄를 사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Translation by Google)


(James 5: 13-18) The righteous with flesh


The Bible is the Word of God as we all know and admit it. If so, the righteousness and good and evil that the Bible speaks are all God's standards. It is the standard of God, both of what is righteous, what is good and what is evil. But people see and interpret the Bible on the basis of man and the world. For example, to be righteous is to be honest about wealth, pureness to reason, righteousness when we have power, righteousness, and good, moral and good.


Of course, people's thoughts are not wrong, but God's standards are different. However, the integrity and morality of God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man. The righteousness and goodness God expects from man is no different. It is a standard whether or not God is expecting and willing to be in a person. That is the standard of righteousness and goodness that man has. And most of all, when God created man, when he was in a person, he said that the world knew that they were a son of God and a disciple.


In other words, if the righteousness of God is in man, we are satisfied with the standards of righteousness and goodness of the world. If God first has what is righteous, then it appears to be all. But there is no righteousness of God, and to show the goodness and righteousness of the world is worthless. This is because God created the world, so all righteousness and goodness are righteous and good when He sees God as righteous and good. So, first of all, you asked him to save his country and righteousness.


It is in the same context that Jesus said, 'If you ask me for my name (Jesus), I will give it to you.' Jesus is the flesh of God's Word. The righteousness of God is conceived by the Holy Spirit, dwelling in nature, and whose righteousness manifests in the flesh. That is the name of Jesus, the identity. Therefore, asking in the name of Jesus means to give everything by asking God with the same identity as Jesus. It means that God does not have to give the world he wants to have the identity he desires in order to live the life God wants to live (expressed in the flesh).


Therefore, it is not the integrity, the pure, the just and the moral person of the <righteous person> whom the apostle James speaks. Nor is he a person who has done many good things in the church. Of course, he is not a miracle. James the Apostle speaks of a person who has restored the full identity of a man of Christ's nature, a man of the body of Jesus Christ (God-determined identity). That person's prayer has a lot of power to work.


This prayer of the righteous does not move the mountains or heal the incurable disease. It says that it is forgiveness of sins. I think Jesus is a miracle that he has seen miracles, and he is saying that he can not see it as if he were looking at the sickness of the body. As all the miracles and lives of Jesus were to forgive man's sins, a person with the same identity as Jesus, the righteous person before God, is also buying man's sin.


Here we can see that the sick that James the Apostle told to call elders was in sin. And the sin that we speak here is not original sin but sinful sin of the flesh which is not fully expressed in the righteousness of God. In the English Bible there are various expressions of sin. Words such as Debt and Sin are used primarily as expressions of original sinful condition in which a person has lost his purpose for existence before God and are called sins (plural of sins, sins, faults), trespasses (Wrong) are mainly used as plural words and active words. However, the "sin" that this James apostle speaks is not an act of existence, but an act of sin.


James tells about <Acts>. The apostle James tells us that what is done is expressed in it. And now these five words do not speak to the people of the world, but to the brothers of the church. Brothers who have a brother, God's Father, have been restored before God, like those who have already bathed. To have such an actual sin is to say that there is a defect in the expression of God's righteousness and the wrong thing.


The righteousness of God is in man, but how to heal what is in expressing it. That is the sickness of James the Apostle. If you are sick, you are being sick, as you are restricted in your actions, and it is not easy for you to act and express God's righteousness. There is no life that others will enlighten themselves, but those who speak God's righteousness are sick.


There are a lot of people in these sicknesses. When we go to a church that we usually know, there are people who stand on the pulpit. Looking at a man in the pulpit, I do not live to live like that, but I want to live a life like this (not the hospitality of the pastor and the world film). It is a belief that pastors live their lives when they see the pastor's life and confess their sins in themselves, and it is the sickness that pours out the theological view only without words and actions. The identity of the being is mostly unjust before God,


The sick person is to ask the elders of the church. This is not to ask for home. It is in your heart to ask for your heart to be imitated. That is to say, the elder, the righteous, is a person who has a faith in deeds that people can accept with his heart. That righteous act is not another, but the righteousness of God is in the man, and the man whose righteousness is revealed.


The prayer and supplication of the righteous, the righteousness of the righteous, and the way in which we live and pray so that we can express Christ's character always have the power to act right now. And the power to work is not the other, but the power to work so that people can confess their sins. It is not to say, 'You can not do this!' But when you live in the life of seeking Christ (the petition of the righteous), you will see it and confess your sins on your own.


Therefore, confessing one's sins is a living one. When each individual in the church asks for God's righteousness and lives in it, he confesses each other about the righteousness of God that he did not understand while seeing each other, confessing his selflessness. It is the church, the community, the kingdom of God, the work of the righteous, and the church of those gathered in the name of the Lord. Among them are the righteous and the elders, and there is a thing to forgive 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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