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1-11) 복음에 합당한 생활

Category : 평교인의 성경 보기/빌립보서 Date : 2017. 7. 20. 07:17 Writer : 김홍덕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믿는다는 것은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것이기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와 뜻이 자신의 본성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와 뜻이 한 사람의 본성이 되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이 하나님의 의와 뜻을 표현하는 삶과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정체성을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하나의 정체성입니다. 그 정체성의 대명사요 본질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예수 그리스도는 the라는 정관사를 붙입니다. 물론 대문자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 정체성이 한 사람의 삶의 본질이 되었을 때 그 사람은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관사 ‘a’를 붙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리스도는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다른 몸으로 표현된 많은 사람도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럴 값이 아니라면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과 같이 육신으로 하나님의 의를 표현하는 그리스도가 되게 하심인데 그것을 금기시하고,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바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또 교회에만 다니면 다 그리스도가 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교회에 가서 육신의 어떤 것들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수님의 보증으로 풍족하고 안락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은 제 아무리 큰 수고를 하고 있어도 다 진노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보이신 그리스도의 정체성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이 육신을 어떻게 보는지 부터가 다릅니다. 이 육신을 온전한 것으로 보는지, 아니면 부정하게 보는지 부터가 다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기름을 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와 뜻으로 자기 삶을 다스리는 왕이고, 또 하나님의 의와 뜻으로 자기 삶을 살아서 그 삶을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라는 의미이지, 하나님을 믿어 육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의 목적이 그것이라는 것을 알면 이 육신은 그리스도가 되기에 온전한 것임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사는 삶, 즉 복음에 합당한 삶이라는 것은 도덕적이거나 모범적인 삶을 한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다 현상이고 표현입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삶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런 현상과 행동과 표현은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본성이 그리스도와 같아진다면 자연스럽게 되는 2차적인 것이지 그런 행동을 하려고 애쓰는 것이 복음적인 삶이나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에서 바울사도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복음적인 삶의 실체(내용)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하나님과 본체이신데 그 동등함을 버리고 종의 형체로 오셨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 한 마디만 해도 종이 아니라 세상에서 이긴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신앙이 얼마나 거짓된 신앙인지 단번에 알아차려야 정상인데 이것이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가 되시고, 또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정체성은 이기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고 낮아지고 종(죄인)이 되는 것에서 시작하시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높아지고, 세상 사람들과 세상적인 가치에 있어 우위에 서기 위해 하나님을 믿으며, 그것에 그치지 않고 믿는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교회에서 마저 더 높아지려 다투고 경쟁합니다. 


대표적으로 목사가 그렇습니다. 목사가 되려면 경쟁에서 더 이긴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경쟁해서 오른(낮아진 것이 아니라) 자리기에 설교도 이긴 자가 되는 것을 복이라 은혜라 하고, 또한 스스로 이긴 것에 합당한 대우를 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하나님의 종(권세가 있는 종)이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과 같은 것은 무시하면서 하나님의 종을 귀하게 대접해야 한다는 괴상한 논리로 대우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귀한 종이 어디 있습니까? 종은 그냥 종이지.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는 교회에 하나님의 종이 있다면 아들이 종을 부려야지 종이 아들을 부리면 되겠습니까?


바울사도는 복음적인 삶을 전하면서 이르기를 권면하고 사랑하는 모든 것을 종이 되어 섬기듯이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 그래야지.’라는 마음가짐이나 다짐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본성이 자기 안에서 생명이 되고 그 생명이 표현되고 보니 종과 같이 섬기게 되는 법이 아니라면 온전하게 그럴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다짐한다고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안에서 밖으로 바뀌기는 해도 밖에서 안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음 곧 심령이 그러하면 종과 같이 섬기는 것이든 그리스도로서 사는 어떤 것이라도 다 되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성경이 모두 자신의 이야기가 되고, 자신의 일기와 역사가 되며, 성경을 어기려고 해도 어길 수 없는 법이 바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본성이 그것이 되면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이 땅에 오신 본질적인 의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내려 오셨다는 것은 주기도문에 나오는 하늘의 뜻이 땅에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의가 땅 곧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우리 안에 수용되는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을 믿는 모든 행동이 이야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타낼 본성이 없는데 어떻게 행동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남자 없이 잉태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의 없이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시고, 그들이 행위를 ‘노릇’하는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계속)




(Translation by Google)


(Philippians 2: 1-11) Living in the Gospel


To believe in God means to be like Christ. Because believing is passive and obedient, believing in God means that God's righteousness and will are his own nature. And that the righteousness and the will of God have become the nature of one person means that the person's life is life and actions that express God's righteousness and will. That is, the Word became flesh. And the identity of such a person is called Christ.


Christ is a single identity. The essence and essence of that identity is Jesus Christ. So in English, Jesus Christ attaches the definite title the. Begin with capital letters, of course. And when the identity of Jesus is the essence of one's life, that person becomes Christ. Attach article 'a' at this time. That is to say, there are so many Christs. Many people whose Christ is represented by another body are also Christ.


Therefore, to believe in Jesus is to be Christ. If it is not worth it, there is no reason to go to church and believe in God. The reason why God sent Jesus to this land is that when people see Jesus and become like Jesus Christ, who expresses the righteousness of God in the flesh, he tabooed it and said, "How can a man become a Christ?" It is a real idiot.


But if you go to church again, it will not be Christ. Going to church and praying to God for something in the flesh and trying to make it rich and comfortable with Jesus' assurance is to live wrath no matter how much effort I make. It is not the identity of Christ that God has seen through Jesus. The first thing I see is how I see this body. Whether this body is seen as complete or unclean is different.


Christ, who is anointed, is anointed with God's oil. It is the king who rules his life in the righteousness and the will of God, and the priest who lives his life in the righteousness and the will of God, and does not mean that he is a person who believes in God and solves the problem of the flesh. is. Also, if we know that the purpose of life is that, we must acknowledge that this body is perfect for being Christ.


Therefore, living a life of Christ, that is, living worthy of the gospel, does not limit moral or exemplary life. It is a phenomenon and expression. The Bible says that the moral and exemplary life that people seek is not a matter of behavior. Such phenomena, behaviors and expressions originate from nature, so if the nature is the same as Christ, it is natural to be secondary, and it is not the evangelical life or the Christian life that we strive to do.


This is also true of the reality of the evangelical life mentioned by Paul in Philippians 2. Jesus said that He came to this earth as God and Body, and that He abandoned the equality and came in the form of a servant. In fact, it is normal to realize at once that the faith of being a winner of the world, not of the paper, but of giving glory to God is a false belief.


The identity of Christ, who came to this earth and became and becomes Christ, does not start from being conquered, but from being low and becoming a servant (sinner). People are raised by believing in Jesus and have superiority in worldly people and worldly values We believe in God to stand in, and we fight and compete even higher in the church, which can be said to be a world of faith that does not stop there.


Typically, this is the pastor. To be a minister, it must be the winner of the competition. It is blessed to be grace and blessed to be a winner of the preaching in the position of rising (not lowered) so competitively, and also to receive treatment worthy of what it has won. Therefore, we are being treated as a strange logic that we should treat God's servant in earnest, disregarding people's opinions about their own wrongs, saying that we are God's servants. Where is the precious paper in the world? Bell is just a paper. If the church of the sons of God is the servant of God, then the son should raise the servant.


The apostle Paul tells the evangelical life to admonish him and to do everything he loves like servants. This is not to be a mindset or a commitment to say, 'Yes. All the words of the Bible are true. If the nature of Christ is life in itself and its life is expressed, then there is no law to do so unless it is a law to serve as a servant. This is because it does not change the mind of the person. It is the human mind and nature that can not change inside out even if it changes out of the inside.


So the Apostle Paul says, "Bear this heart in you." If the mind, or the soul, is anything like living as a servant, as a servant, as a servant. In short, the Bible is all about his own story, his diary and history, and the law that can not be broken even if he tries to break the Bible is to bear Christ's heart. That is to say that nature is what it is. That is the essential meaning that Jesus came to this earth from heaven.


Jesus came down to this earth, that the heavenly will in the Lord's Prayer was made on earth, and the righteousness of God came into the earth, a man made of earth. That is to believe in God. The righteousness of God is the obedience accepted in us. Then everything that believes in God must be told. How can action come out if there is no nature to show? It is like conceiving without a man. That is why Jesus said that they were tombs that whitewashed the Jews who kept the law without the righteousness of God, and that they were 'doing' acts.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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