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12-30) 살든지 죽든지(2)

Category : 평교인의 성경 보기/빌립보서 Date : 2017. 7. 13. 08:21 Writer : 김홍덕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대로 아들을 제물로 드리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언제는 이삭을 통하여 바다의 모래보다 많은 민족이 될 것이라고 하시더니 난데없이 이제는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는데 아들을 바치려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한다고 한다는 것은 바로 아브라함이 보여준 모습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이렇게 해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 같다.’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우리 육신의 어떠함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그럴 듯해야 복음을 전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잘 되어야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교회에 오지”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먼저, 잘 된다는 것이 어떤 기준으로 잘 되는 것인가 했을 때 그것은 세상의 가치관으로 잘 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한다면 부자가 되거나, 고상하고 도덕적인 삶을 보이며 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것이 나쁜 것이나, 그러면 좋은 신앙이 아니라거나, 그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어야 한다고 한정 하는 것과, 그것을 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아브라함과는 반대로 롯의 두 딸은 자기들의 생각대로 아버지의 씨를 받아서 아들을 낳아서는 영원한 이방족속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롯의 두 딸이 바울 사도의 마음이나 아브라함의 마음이 있었다면 처녀로 죽어도 하나님의 의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흔히 보는 일들 중에 교회가 싸우고 갈라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무 하루도 그런 일이 없는 날이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싸우는 사람들은 서로 하나님의 의를 주장합니다. 그래서 한 교회 안에서 두 개의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예배인가요? 그것은 싸우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예배도 드려야 하고, 교회도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원래 자시들이 다니던 교회의 이름과 건물이 다 자기들의 것이 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런 모양새가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가 존귀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살아야만 그리스도가 존귀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목숨을 걸고 주를 위한다고 합니다. 바울 사도의 마음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것이라면 자신들이 죽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늘 자신이 살아야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는 목사라는 직분이 유지되고 그 권위가 살아 있어야 복음이 온전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목사라는 직분이 없어도 복음이 온전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더 온전한 것이고, 목사라는 자리에서 쫓겨나도 하나님은 온전하시다고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온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믿음은 그리스도가 그 기준이고 표상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끌려가서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 정체성이 죽게 되었는데 끌려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문제를 앞에서 언급한 좋지 않은 사례인 교회가 싸우는 문제와 같이 해결하려했다면 베드로의 권고를 들으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죽지 않고 살아야 복음이 온전해 진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회에서 교회가 멸시 받아서는 안 되기에 더 큰 건물을 짓고 공부를 더 많이 한 사람이 목사가 되어야 복음이 온전히 전해진다고 믿고서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이나 받고 있는 것입니다.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이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가 존귀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십자가의 도를 온전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사람이고 그 십자가의 도가 자기 삶의 본성과 의미가 된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 더 효과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는 ‘의로운 자가 세상의 가치관 앞에서 죄인이 될 때 온전히 드러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도인데, 그 십자가를 믿고 지고 가려는 사람들이 조그만 복음을 가졌다고 자신이 살아야 한다고, 자신이 대접 받아야 한다고 하면, 이건 주객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가지면 가질수록, 하나님 앞에 귀하고 큰 사람이면 큰 사람일수록 그 가지고 있는 큰 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과 같은 운명 앞에서 살려고 하지 않고, 순종할 때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고 복음이 전파되고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Translation by Google)


(Philippians 1: 12-30) Whether live or die (2)


God told Abraham to sacrifice his son Isaac, who was 100 years old. At that time, Abraham tried to sacrifice his son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God. From Abraham's point of view, God said that when he told Isaac that he would be a more noble nation than the sand of the sea, he was now trying to sacrifice his son and offer him a son.


Whether we live or die, we honor Christ is the same as Abraham showed. There are many things in our mind that we should glorify God in this way. Much of it is that what our bodies are like when the world sees them, it is good to share the gospel. A typical example of this is "The people who go to church should be good so that others see it and come to church".


First of all, when it comes to what standards are going to be good, it works well with the values ​​of the world. It is just like talking about being rich, living in an elegant and moral life. It is not a bad thing, then it is not a good faith, or it is not the opposite. It is the same thing as limiting it to be it and aiming at it.


In contrast to Abraham, Lot's two daughters received the seed of the Father according to their own thoughts and became an eternal pagan nation that bore sons. If two of Lot's daughters had Paul's heart or Abraham's heart, they would have believed that God's righteousness would appear even if they died as a virgin.


Among the things we see today, there are things that the church fights and divides. I can say that there is no day without such a day. Those who fight in the church insist on God's righteousness. So we have two worship services in one church. It is because we believe that we must believe in God in worship. But is that really a worship? It is to fight.


It is a glory to God to be able to worship, to have a church, to be able to express the righteousness of God that he has, and to be more and more a name and a building of the church, That is not to be missed. Whether we live or die, it is not the belief that Christ will be honored, but Christ will be honored if we live. In the meantime, he puts his life in his mouth and says that he is for the Lord. It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heart of Paul's apostle.


Thus, those who believe in God say that they can die if it is to honor Christ. But in fact, I think that Christ must be honored if he always lives. The pastor maintains that the office of minister is maintained and that the authority is alive and that the gospel is complete. However, it is more perfect to know that the gospel is perfect even if there is no ministerial position. Even if it is expelled from the position of pastor, God must have a heart that is perfect.


The faith of those who believe in God is Christ's standard and symbol. That Jesus was the Son of God, but was dragged and crucified by the claim that you are not the Son of God. The identity of the Son of God was to die and was taken away. If Jesus had tried to solve the problem of crossing the church, which was a bad example mentioned earlier, we should have heard Peter's counsel. But Jesus said, 'If it does, the will of God will not come to pass.'


But nowadays, people who believe in Jesus claim that the gospel must be completed if they do not die, and because the church should not be despised in society, the gospel must be fully proclaimed as a pastor who has built a larger building and studied more I believe so. But the result is that you are pointing to the people in the world. Whether we die or die, it is revealed that we are not honoring Christ.


The Apostle Paul said that whether he died or not, Christ would be honored because he fully knew the intent of the cross. He is the person who conveys the figure of the cross and the figure of the cross is the person who has become the nature and meaning of his life. As an apostle of the gospel, it is normal and obvious that it is common to think that living is more effective in preaching the gospel.


Because the way of the cross is 'the law that is revealed when the righteous become sinners before the values ​​of the world'. If it is the will of the cross, and those who believe in the cross and want to take it must say that they should live themselves that they have a small gospel, and that they should be treated, this is a preacher. The more we have the gospel, the greater we are, the greater we are, and the greater we are, the more we will not live in front of the fate of our greatness, and when we obey, Christ will be honored and the gospel preached and perf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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