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에는 주소가 있습니다. 죄는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지 누군가가 옆에서 ‘너 죄 있다.’고 지적해서 인정하는 세계가 아니듯이, 바울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푯대를 향하여’라는 말은 성경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직 노력하기 위한 자신들을 변명하라고 한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분명히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라>고 한 말입니다. 아무나 쓰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 받아서 부활에 이르려고 애를 쓴다고 한 것 역시 같은 말입니다. 바울사도가 부활을 확신하지 못해서 아직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순종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의가 죽고 그리스도의 의로 다시 사는 부활의 삶인 십자가의 도에 순종하는 삶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바울사도가 전도여행의 후반기에 기록한 이 빌립보서를 기록하는 시점에도 아직 복음에 대하여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면 지금 이 빌립보서를 읽고 있는 사람들이 복음을 이루어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단순히 그런 관점에서만 봐도 이 말씀이 아직 이루지 못함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복음을 다 표현해내지 못함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하는 바울사도의 의도는 자신을 본받기 원하는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에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보이신 뜻에 순종하고 살아가는 온전한 자신도 옥에 갇혀 있어 그 삶이 얼마가 남았을지 알 수 없지만 육신이 살아 있는 동안 늘 하나님께서 주신 육신으로 하나님의 의를 표현하는 삶을 살아내려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으니, 자신과 같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전히 속사람이 된 사람들도 마땅히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의와 뜻을 육신으로 표현하는 그리스도(인)로서의 삶을 살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사도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고린도나 골로새 교회와 같이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하여 빌립보서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사도에 대한 사모함이 크고, 바울사도가 전한 복음에 순종하는 사람이 많은 교회입니다. 바울사도는 그런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자신이 누리는 기쁨과, 또 자신이 복음을 대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뜻을 서신으로 보낸 것이 빌립보서입니다.
그러므로 푯대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말씀과, 아직 이룬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구원을 이루지 못했기에 노력하고 있다는 식의 말씀이 아닙니다. 바울이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한 것은 어떤 면에서는 아직 자신이 육신으로 살아 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즉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살 동안 하나님의 의와 뜻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육신은 살 동안 그 살아 있는 존재의 목적과 의미가 하나님의 의와 뜻을 표현하는 존재이기에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이루어내야할 것이 남았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빌립보서 초반에 자신이 옥에 갇혀 있어서 죽게 될지 살아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중에서 자신이 죽어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자신에게는 더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살 동안 복음을 깨달아 알고, 그 복음을 육신으로 표현해내는 삶을 열심히 산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육신을 주신 목적을 다 이루어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음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도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거나 구매한 물건이 그 목적을 다하면 버립니다. 그 버려지는 것은 허무해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온전히 목적을 다했기에 목적 안에서 온전한 구원을 받은 것이고 다 이룬 것입니다. 더러운 것을 닦아낸 휴지가 아직 뜯지 않은 휴지보다 목적 안에서는 더 영광스러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었습니다.(갈 6:17) 그것은 이루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 있는 온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루어내는 삶이 아직 남았다는 것입니다. 삶이 어떻게 남았든 그 남은 삶은 아직 이루지 못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아직 잡은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남은 삶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빌립보의 성도들도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자는 권면을 하는 것이 빌립보서 3장에 나오는 고백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에 대하여 몇 번에 걸쳐 글을 쓰는 것은 육신의 행위로 의롭게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아직 온전하지 않음을 변명하는 것에 이 놀라운 말씀을 도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히는 것과, 구원으로부터 시작되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는 삶은 살아 있는 동안 그것을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기에 삶이 남았다면 아직 이룰 것이 있는 것이기에 삶을 자기 안에 있는 구원의 온전함을 이루어가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입니다.
(Translation by Google)
(Philippians 3: 1-16) The fact that life is left is something to be attain
There is an address in a person's words. Just as sin is self-confessing, not the world that someone is pointing to as "you are sinful," the words of the Apostle Paul say, "Towards the goal," is that those who strive to keep the Bible are still trying I do not mean to excuse myself. This is clearly a word that says, 'Think of those who have done it fully.' It is not someone writing.
It is also true that the Apostle Paul struggled to come to the resurrection based on the death of Christ. It is not that the Apostle Paul is still trying because he is not sure of the resurrection. Imitating the death of Christ means obeying Christ's death, obeying the life of obedience to the cross of Christ, the life of resurrection, in which righteousness dies and re-lives in Christ's righteousness.
If the apostle Paul had not yet fulfilled the Gospel at the time of writing this Philippian account recorded in the latter part of the evangelism journey, what is the likelihood that those who are now reading this Philippian book will do the gospel? We should be able to see that this word is not yet fulfilled but merely a statement about not being able to express all the gospel that we have.
The intent of Paul's apostle to say this to the saints of the church in Philippi who want to follow him is that the whole self who is obedient to the will that Jesus appears to die on the cross is confined to jail, We are always living in a life that expresses the righteousness of God in the flesh that God has given us all while we are alive. And to live a life of Christ as human beings.
In particular, the saints of this Philippian church have a special relationship with the Apostle Paul and have a special problem with Corinthians or Colossian churches, so that they can not record Philippians in order to correct them. The Saints in the Philippian Church are the people who have a great desire for the apostle Paul and many obedient to the gospel preached by the Apostle Paul. The Apostle Paul sent a letter to the saints of Philippi to express his joy and his willingness to share the gospel.
Therefore, saying that you are going toward the goal, and not being regarded as accomplished yet, is not an expression that you are trying because you have not been saved. What Paul says he has not accomplished yet is in some ways because he is still alive in the flesh. That is, being alive means that you can express God's righteousness and will while you are still alive. Our flesh means that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e living being during its lifetime is the one that expresses the righteousness and the will of God. Therefore, it means that there is still something to be done.
In the early days of Philippians, the Apostle Paul said that it is better for him to die and go to God out of an unknown situation, whether he will die or be raised because he is in prison. When a man realizes the gospel while he is still alive, and lives a life of expressing the gospel in the flesh, he realizes that the death of the person is the fulfillment of God's purpose for the flesh.
This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all people live in it. A person will also be destroyed if he or she makes a purchase or purchases for any purpose. Though it may seem futile to be thrown away, the reality is that it has been completely redemed in its purpose and has been accomplished in its purpose. It is more glorious in purpose than a tissue paper that has not been broken yet.
The apostle Paul had the full gospel of Christ in himself (Galatians 6:17). There is still life to fulfill the perfect gospel of Christ in Him. No matter how life is left, the remaining life is a life that has not yet been accomplished. The fact that the Apostle Paul has not yet taken hold that the rest of his life will live for the gospel of Christ. Therefore, it is the confessional word in Philippians 3 that the Saints of Philippi exhort to live with the same heart as Paul.
To write a few times about this statement is to say that it is not right for people who want to be justified by the act of the flesh to steal this amazing word in their excuse that their actions are not yet complete, Is the life of the gospel of the living, expressing it while we are alive. If life is left, it is still to be accomplished. It is to reveal that it is Christ's life to live the perfection of the salvation in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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